김병민 용인시의원이 15일 기흥구 관계자 등과 함께 마북로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구간의 도로 재포장 현장을 방문해 아스팔트 포장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김병민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병민 경기 용인시의원은 지난 15일 기흥구 관계자 등과 함께 마북로 일원(마북IC ~ 마북동 258-1번지, 약 1.4㎞) 전선 지중화 사업구간의 도로 재포장 현장을 방문해 아스팔트 포장 현황 등 전반적인 도로 시설물을 면밀히 살펴봤다.

해당 도로는 전선 지중화를 위해 1개 차선의 도로 굴착 후 전체 도로 재포장이 아닌 굴착 했던 1개 차선의 포장만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마북동 일원의 1.4㎞  전선 지중화 구간은 누더기가 돼 도로가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됐다.

도로는 외관상으로는 미관을 해치고 있었으며,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매일 불편한 도로를 통행할 수 밖에 없어서 반드시 개선이 필요했다.

김병민 의원은 지난해 10월 제27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지역의 도로가 수많은 도로 굴착으로 인해 거북이 등딱지처럼 갈라져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중화 전구간의 재포장을 용인시에 강력히 주장했다.

결국 문제점을 인지한 용인시는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했고, 사업 전구간에 대해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진행하게 됐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마북로 지중화 사업구간 일원의 낙후된 보행로에 대해서도 용인시 관계부서와 신속히 협의를 통해 보도블록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병민 의원은 “항상 시민의 입장이 되어 불편 사항을 인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 서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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