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6월 24일~7월 12일까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 5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이용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대비 생활용품 ‘여름냉감이불’을 지원했다.
이번 생활용품 지원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지닌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겨울철 혹한기에만 이용자를 지원했으나, 기후변화로 극심해지고 열대야가 길어짐에 따라 여름철 혹서기에도 물품을 지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냉감이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시원한 이불이 있는 줄 몰랐다“, ‘덕분에 열대야와 불면증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광양시 거주 65세 이상 우울감이 높거나 고독사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지원 ▲집단활동(집단프로그램, 외부활동, 자조모임) ▲지역자원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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