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소방서는 12일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119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119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수난사고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며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32일간 만성리 해수욕장 등 6개소에서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물놀이 장소 인명구조 보조,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물놀이 예방 캠페인 홍보활동, 응급환자 CPR교육 및 응급처치 등을 실시해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난사고 유형별 인명구조기법 시연회, 자원봉사자 수변안전요원 교육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여름철 여수시를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지도와 예찰활동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119수상구조대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난사고 예방 및 인명 구조 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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