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9일 올 해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단체로,
연 2회 회의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출장소, 곡성경찰서,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전남과학대,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7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들은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현황, 올 해 상반기 치매관리사업 추진실적 및 특화사업,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 지역사회 내 여러 자원을 활용해 치매관리사업을 촘촘히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최근 치매협의체의 주요 활동 성과가 논의됐다.

군은 치매협의체 위원들의 협조로 지난 6월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치매노인 실종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 전남과학대 간호학과 학생 12명이 치매파트너로 가입해 옥과전통시장에서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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