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도내 12개 대학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2024 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강원대, 강원도립대, 국립강릉원주대, 경동대, 상지대, 송곡대, 한국골프대, 한라대, 한림대, 한림성심대가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강원지역 고교생에게 전공 및 학과 탐색과 같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도내 161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한다.
12개 대학이 개발한 총 122개의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과 전공 교수 및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생생한 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돼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로드맵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생생 꼬부기 간호학과 체험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이차전지 이론 및 실습 ▲역사·문화 포트폴리오 만들기 ▲Police & Crime ▲물리치료사 되기 ‘Know the body’ ▲2024 한국골프대학교 알바트로스 골프 산업 진로 체험 ▲과학수사와 데이터포렌식 ▲융합신소재공학과 의학의 만남 ▲함께해요 BTS! (B 행정, T 유아 교사, S 사회복지) ▲화재 안전 호기심을 키우는 소방 퀘스트 ▲제과업고 튀어 등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심화 전공 체험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해에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인공지능(AI), 보건, 안전 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됐다.
한유선 과장은 “강원지역이 교육발전특구로서 도교육청과 대학,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첨단학과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물론 질 좋은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더욱 심층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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