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와 연계해 전문강사 양성에 나선다.

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일과 12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2024년 마약류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마약 예방교육 담당교사 38명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및 지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연수 참여 교사들은 사전연수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온라인 교육 15시간을 수료한 뒤 이번 대면 교육에 참여한다.

주요 연수 내용은 ▲마약류가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 이해와 법률적 문제 ▲마약 중독자의 회복 사례 ▲약물을 남용하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 ▲학교급별 마약류 예방교육 자료 개발 및 수업 시연 등이다.

이 과정을 통해 마약류 전문강사로 위촉된 교사들은 심화된 마약류 예방교육 역량을 가지고 학생 마약류 접근 방지 및 학생 건강 보호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마약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마약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약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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