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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예술회관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를 오는 17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남의 삶을 훔쳐보는 구정태와 타인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잘못된 만남으로부터 출발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긴박감을 극대화시키고 현대 사회 속 SNS의 과도한 활용으로 인한 폐해까지 꼬집는다.
부안군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 관심 부탁드리며 많은 주민들이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5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만석시 입석이 불가하므로 입장이 제한된다.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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