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지능정보화센터(센터장 김상진)는 지난 6일 서울 종로 솔데스크 교육센터에서 ‘네트워크 약리학(Network Pharmacology)’ 이란 주제로 2024년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1차)을 개최했다.
‘네트워크 약리학’ 은 약물 타깃과 생물학적 네트워크의 상호작용 분석을 통해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약물의 작용 매커니즘을 이해·예측하는 학문으로, 한의약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1부에서는 △한약물 효능 및 기전 규명을 위한 네트워크 약리학, 2부에서는 △파이썬 기반 한약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I. 한약 성분 및 관련 표적 네트워크 구축, II. 한약 중심 네트워크 분석, 시각화 및 근접도 기반 적응증 재해석)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강의 덕분에 한의약 분야 네트워크 약리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약 성분 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분석·시각화하는 실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창현 원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매년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 활용 워크숍을 통해 한의약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약 실험정보를 기반으로 공공데이터의 활용성 제고와 한의약 관련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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