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가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 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화예술 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생활문화센터는 원평동 구미초등학교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091㎡, 연면적 1291.8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마주침 공간(휴게공간), 운영사무실, 실외 개방 화장실 △2층에는 방음연습실(드럼, 전자피아노), 미술공작소(공예, 미술 활동), 동호회 연습실(전면 거울), 다목적홀(전시, 강좌 등) △3층에는 작은 도서관, 야외 휴식 공간을 갖췄다.
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동호회 활동에 특화된 공간을 대여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수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생활 문화 동아리의 커뮤니티 활성화로 시민의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 낭만야시장과 함께 원평동 구도심에 새로운 문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구미생활문화센터가 시민의 취미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 속에 문화가 뿌리내려 생활문화활동의 거점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미생활문화센터는 개관에 앞서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3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시민들의 만족도와 건의 사항을 파악하고 미흡 사항을 보완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는 일러스트, 아카펠라 등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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