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왼쪽 첫번째)과 관계자들이 오산천변 조명이 설치된 교량 인근을 라운딩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산천 주요 횡단교량에 도시경관을 높이고 치안유지에도 효과가 있는 경관조명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산천 횡단교량 중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등 5개소에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5일 현재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등 3개소가 오후 시간대 경관 조명을 통해 교량 및 오산천변을 밝히고 있다.

각각의 조명들은 ▲난간 아래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거더(기둥과 기둥사이 교각상판)에서 하천방향으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난간 구조물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등으로 꾸며졌다.

올 하반기에는 남촌대교, 탑동대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면 오산천을 횡단하는 주요 교량 5개소에 모든 조명 설치가 완료된다.

도심지 주요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시장은 오산천 교량 경관조명 개설은 물론 지역내 아파트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어두움을 탈피하며 밝은 도시의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오산천에 설치된 경관조명들은 그간 어두웠던 오산천 산책로를 밝혀 시민들의 체육활동 및 여가 활동, 치안 문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천을 횡단하는 모든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단지 조명을 설치하는 데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 “도시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민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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