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안구보건소와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들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4일 보건소에서 ‘2024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물품,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원시의사회에서 치약(500개), 수원시치과의사회에서 칫솔·치약세트(300개)와 장식용 액자, 수원시한의사회에서 비누(800개), 수원시약사회에서 해열진통제 소아용(60병)·성인용(20박스), 치주질환 치료제(50박스), 구충제(500정), 소아용 비타민C(2,000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에서 타포린 가방(200개), 전남숙 간호조무사가 물파스(300개)를 후원했다.

또 수원시보건간호사회와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각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정진석 수여성병원장은 캄보디아 주택 건설 지원금으로 550만원을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이현미 장안구보건소장, 김미선 행복캄(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총괄이사, 지역내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복캄은 9월 캄보디아 시엠립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중 후원물품을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 주최로 진행되는 11월 의료봉사에는 지역내 보건의료단체, 종합병원 등 민간이 참여해 캄보디아 시엠립 수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약 조제, 건강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캄보디아 시엠립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용품과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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