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해수욕장이 지난달 29일 경포해수욕장 조기개장을 시작으로 5일 주문진해수욕장을 비롯한 나머지 17개소 읍·면·동 해수욕장이 개장하며 8월 18일까지 총 45일간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 경포해수욕장에는 오리바위 다이빙대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종합 물놀이 시설(폰툰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다이빙대의 길이도 1m 연장해 더욱 안전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해 해수풀장 3개소와 길이 3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 1기와 미니워터슬라이드 2기 설치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추가했으며 해수풀장 휴게시간을 이용,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다만 시설점검 등 안전한 이용을 매주 월요일 오리바위 다이빙 관련 시설 및 해수풀장은 휴무일을 가진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6일간의 조기개장 기간 비치비어 페스티벌을 비롯해 작년보다 38% 증가한 약 19만명이 경포해수욕장에 방문한 것을 보아 올해는 많은 수의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17개 해수욕장이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니 강릉을 방문해 시원한 바다를 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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