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휠체어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강희문)가 연곡 해수욕장에서 이동 약자들 대상으로 하는 ‘2024 수상휠체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보행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평소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 전용 휠체어를 이용해 ‘바닷물 입수 체험’ ‘백사장 체험’ 등을 통해 여름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곡 해수욕장 운영기간인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강희문 사장은 “열린관광지 사업으로 시작된 수상휠체어 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2024년에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강릉을 방문하는 많은 이동약자들이 여름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있기를 기대한다”며 체험 장소를 무상으로 후원해 준 동덕2리 연곡해변 운영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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