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박람회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4일 한국폴리텍Ⅲ대학 강릉캠퍼스에서 시설관리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폴리텍Ⅲ대학 강릉캠퍼스 특수용접, 전기, 에너지관리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군 특화형 박람회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맞춤형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지역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코세라믹스를 포함한 8개의 구인기업이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강릉고용복지+센터 및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등 6개의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취업 정보와 일자리지원제도를 홍보했다.

또한 지난달 24일과 25일 2일 동안 대학 강당에서 박람회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회사 홍보 및 채용 과정, 복리 후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 취업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고용안정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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