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지난 3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교직원 대상으로 대구시 주관 ‘찾아가는 대구시 RISE 기본계획 설명회’ 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 경북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대학교는 지난 3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교직원 대상으로 대구시 주관 ‘찾아가는 대구시 RISE 기본계획 설명회’ 가 열렸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는 기존 교육부의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RIS·LINC3.0·LiFE·HiVE·지방대활성화 사업)을 통합하고, 지역대학 육성에 대한 예산과 권한을 지역에 위임·이양함으로써 지자체 주도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 맞춤 대학 지원체계다.

대구시는 2025년 RISE 본격 시행에 앞서 대구시 RISE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대학의 이해와 공유를 목표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북대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대학 선정으로 대구시의 RISE 계획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과감한 혁신과 지역 파트너십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RISE 체계에서 글로컬 대학의 핵심적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경북대는 글로컬 예비기획서를 통해 청년연구자의 주거 및 문화 환경 개선을 위한 직(職)·주(住)·문(文) 빌리지 조성(청년 연구자 행복 기숙사, 청년 연구자 Pay&Pass), 대구시의 공간혁신 및 산업혁신에 기반한 On-Site Micro 캠퍼스 조성, 도심융합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한 혁신과제에 이르기까지 대구시 RISE 계획과 연계가능한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강형 경북대 기획처장은 “이번 RISE 설명회가 지자체와 대학 간 상호이해가 증진되고, 수평적 협력 파트너십이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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