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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지난 2일 이성국 국유건설 대표가 오산시 공원 및 녹지 등 녹색 경관 향상을 위해 소나무 15본(기부가액 36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탁식은 오산시장과의 차담회, 감사패 전달, 명예의 전당 등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오산시 직원들의 박수 속에 진행됐다.
지난 4월 오산시 장애인체육회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는 이성국 대표는 “기후 변화 시대에 오산의 경관 향상과 환경을 위해 소나무를 기부하고 싶다”며 소나무 15본(직경 30cm)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시는 기부가액 평정 및 사용 계획 마련 등 관련 행정절차를 준비해 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에 기부받은 소나무는 기후변화 시대에 오산시민들에게 건강한 도시 숲을 제공할 뿐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중한 후원을 해주신 국유건설 이성국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기부받은 소나무를 식재 시기인 가을철에 전문 업체를 통해 식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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