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24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 참여자 109명을 선발하고 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1기 참여자 66명은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기 참여자 43명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무한다. 2024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은 109명 모집에 138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2.7대 1에 달했다.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발했고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장안·권선·팔달·영통구)로 희망 근무지를 접수한 후 난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로 지정했다.

청년행정체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19~34세 청년들에게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만57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도서관·미술관·전시관·보건소 등은 근무지에 따라 주말 대체 근무를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역사가 깊은 수원시에서 즐겁게 행정업무를 수행해보며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며 “또 수원시의 청년 정책을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