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박물관이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올해 5월부터 7월 현재까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및 문화소외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에게 박물관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게 하는 무료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학예연구사가 직접 들려주는 우리 지역 역사 이야기 고고학, 인장, 민화 수업으로 진행되며 토기복원 및 인장 만들기·민화 에코백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찾아가는 박물관은 현재까지 약 6개 학교 429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인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던 완주 봉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 인장의 역사와 다양한 인장의 종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 신기했고, 내 이름이 적힌 인장을 만들어서 너무 뿌듯하고 재밌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박현수 학예실장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농어촌 및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박물관 교육 및 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학습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 박물관의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문화소외지역 학교,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