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선영, 김홍렬(3학년), 도용호 교수, 김정미(2학년), 김남수(4학년) (중부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중부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가 ‘제6회 충남건축문화대전’서 최우수상과 함께 우수상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충남건축문화대전서는 150여 팀이 참가 경합을 펼쳤다. 이 결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김남수(4학년), 김정미(2학년)팀이 농어촌 마을계획 부분에 ‘다시금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상금 150만원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또한 김선영(3학년), 김홍렬(3학년)팀이 ‘처마끝 돌담아래’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 상금 50만원을 받았고, 이외 김광훈(4학년)외 6팀이 입선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5년제 건축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건축문화대전서 5학년 학생들과 경쟁해 중부대 건축디자인학과 2, 3, 4학년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충남건축문화대전이 실시 된지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에 최우수상에 ‘다시금 바라보다’와 우수상에 ‘처마끝 돌담아래’는 현실적으로 농어촌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분들이 생활하며 어떠한 점이 불편한지에 대한 문제점을 그분들 입장서 해석해 건축적으로 도출했다.

공주 고마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이번‘2013 충남 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에 충남건축사회와 충남공공디자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충남건축문화대전’은 건축과 공공디자인 분야의 우수 인재발굴과, 공공디자인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돼 우수작품 전시전이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부대 건축디자인학과 김남수(4학년), 김정미(2학년)는 “농어촌 마을계획을 통해 현지 농어민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으며, 소통을 통해 농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학생은 “도시인들과 농어민들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좀 더 다양한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작품을 진행하면서 함께 고민해주시고 지도해주신 도용호 교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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