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 소속 5종목 114명의 선수들이 경북도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지훈련단은 지난 6월 29일 양궁팀 23명 입국을 시작으로 7월 12일 레슬링(20명), 유도(19명), 태권도(32명)에 이어 7월 18일에는 복싱팀 20명이 입국하여 종목별로 40여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2023년 12월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한 체육교류단이 직접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유치한 성과다.
경북체육회는 2010년 경상북도-서자바주간 MOU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스포츠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자바주체육회는 금년 10월 4년마다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경북체육회가 추천한 지도자들의 활약으로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인도네시아 전지훈련단 유치로 경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지도자 추천을 확대하여 체육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선진 스포츠기술 전수로 경북체육의 우수성을 세계속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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