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민회관에서 민선 8기 출범2년을 맞아 성과 공유회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1일 군민회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전반기 성과보고 및 후반기 2년의 파이팅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영상 상영에 이어 군수 표창 그리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실천 결의대회의 정식명칭인 ‘에메랄드 울릉도 캠페인’은 울릉군이 지난해 선포한 도시브랜드 ‘에메랄드 울릉도’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청정‧청렴‧친절한 울릉군을 만들기 위한 군민 행동 실천 문화 운동으로 민선 8기 후반기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정례조회에서 훈시를 통해 각종 현안 사업에 매진해온 공무원과 공무직들을 격려하고,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군민들에게도 감사를 표하며 “민선 8기 출범 후 각종 현안 사업에 매진하면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온 지난 2년이 마치 이틀처럼 느껴진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는 것은 그만큼 바쁘게 살아왔다는 반증이다”며 지난 2년의 시간을 회고했다.

또,“전반기 2년간의 수많은 사업과 실적들은 앞으로 시작되는 후반기 군정의 밑거름이고,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어 줄 것”이라며, “이제 다가올 후반기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저와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한권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울릉군민의 숙원인 '울릉도 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해 12월 20일 특별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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