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가 최근 1박 2일 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동신대(총장 이주희) 학생들과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농촌 일손 지원 및 복지향상을 위한 ‘돌아온 농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 충효동 농협팜스테이마을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실시됐으며, 농협광주본부 및 광주농협(조합장 김순택) 임직원과 동신대 학생 및 교직원,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회장 윤정숙)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농촌 일손돕기와 함께 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한 음악공연 및 건강체조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생태드로잉 체험을 통한 농촌관광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는 기회도 가졌다.

또 농활에 참여한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는 중식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으로 삼계탕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취업난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잠시 맥이 끊겼던 농활에 참여해 대학시절의 행복한 추억 만드는 시간이었으며, 어려움에 처한 농촌 현장지원에 함께 했다는 데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현호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 활력화를 위해 농활에 참여해 준 동신대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농협광주본부는 대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농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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