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보통교부세 산정통계작성 설명회가 27일과 28일 2일간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보통교부세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보통교부세 제도설명 및 2025년도 보통교부세 수요·수입 통계작성 기준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전국 지자체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영양군 개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군에서는 부족한 숙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흥림산자연휴양림, 산적펜션 등을 이용하도록 행정안전부와 수차례 사전협의를 통해 전국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도, 울릉도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150여 명의 담당공무원이 참석했다.
특히 군에서는 원거리에서 온 전국 교육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첫날에는 영양양조장 막걸리 한마당 행사를 준비해 교육생들의 피로를 풀어주었으며 둘째 날은 영양자작나무숲 견학프로그램과 셔틀차량도 운영했다.
군에서는 보통교부세 설명회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곁들여 지역관광자원을 알리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야심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에서 보통교부세 통계작성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지자체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이라는 큰 난제에 봉착해 있다. 자자체 살림살이에 큰 역할을 하는 지방교부세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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