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와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간 경기 남부지역 내 외국인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경국립대학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평택시 국제교류재단(대표 정종필)이 경기 남부지역 내 외국인 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한경국립대학교 국제협력센터(센터장 류호열)은 평택시 국제교류재단과 26일 한경국립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유학생 생활 정착 지원, 관내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참여 채널 확대 등 외국인 지원 활성화를 위해 공동 나서기로 했다.

류호열 국제협력센터장은 “안성, 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은 특히 외국인이 많은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의 한국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수 외국인 유학생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는 “양 기관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등의 생활정착지원 강화뿐만 아니라 ODA사업분야로도 상호협력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경국립대학교 내 한국어학당 과정에는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 온 400여 명의 학생들이 수학 중이며 전문 한국어 강사진을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을 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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