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 최용호 의원이 27일 제32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 폐기물처리시설(소각) 입지 후보지 중 북구 장등동 선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용호 의원은 이 날 “고서면과 맞닿아 있는 광주시 북구 장등동이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과정에 우리 군과 소통하지 않은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며 “앞으로 조성될 보촌 택지지구가 직선거리로 2km 이내에 있어 폐기물처리시설의 대기·수질오염 및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문제점이 많은 만큼 오는 7월 1순위 후보지 발표 전 담양군과 적극 소통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광주시와 협의 및 의견제시 등 관련 부서의 적극 대처를 주문했다.
최용호 의원은"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선정은 광주시 만의 일이 아니며, 담양군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일이다"며 “군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군의 미래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 결정 및 재공고’를 실시하고 이후 지난 5월 후보지 중 한 곳으로 북구 장등동을 선정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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