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물결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노란물결의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상위권 도약은 물론 홈경기 입장관중 증가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다.

전남은 지난 25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평일에도 불구하고 유료관중 6948명(원정석 654명 포함)을 기록하며 K리그2 19라운드 최다 관중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평균관중이 약 100% 증가한 전남은 수원(평균관중 1만 734명), 안양(평균관중 4971명)에 이어 평균관중 4144명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지난해 평균관중 2073명→현재 4144명)

또한 2024시즌 홈에서 9경기를 치른 전남은 총관중 3만 7295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총관중 3만 7321명의 기록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주목할 점은 원정팀 총관중 수가 1357명에 그쳤지만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전남의 홈경기장이 채워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노란물결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전남 이장관 감독은 “전남드래곤즈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이 매우 많다”며 “현재 전남은 박진감 넘치는 공격축구를 하고 있으며 다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홈 팬분들이 환호하실 수 있는 득점과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 앞으로도 홈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성적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는 전남은 여세를 몰아가고자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은 7월 1일 월요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4 20라운드 경남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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