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포항과 울릉도를 취항하는 대저페리는 지난 25일 포항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관에서 총동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저페리 송예현 대표이사와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 장종용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동고 동문과 가족들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썬라이즈호를 활용해 울릉도와 독도를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저페리가 운영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 3천 158t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 속도로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 50분에 주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랑 관통 쌍동 초쾌속 여객선이다.
대저페리 송예현 대표이사는"반세기 역사를 간직한 포항의 대표 사학으로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한 포항 대동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대동고 동문회에서 울릉도와 독도 행사 시 적극 협조해 동문회의 발전은 물론 울릉도 현지 경제 성장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동고등학교 동문들은 지역사회는 물론 법조계, 경제계, 금융계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분기별로 정기 봉사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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