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완주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여름철 수상안전 관리구역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42명과 완주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 수상 시민구조대 1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이론 및 인명구조장비,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완주군은 고산면, 운주면, 동상면 일대 안전관리구역 19개소에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포함한 33일간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한다.

또한 완주군, 소방서, 경찰서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업무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가 7월 6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등 휴가철 물놀이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상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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