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및 나래울푸드마켓 현장 방문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미숙 경기도의원이 지난 24일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나래울푸드마켓’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고, 관련 사항에 대한 개선점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미숙 의원과 김재훈 의원에게 경기도기부식품등제공사업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 전명재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장은 “경기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은 전국 424개소 중 20%인 81개소이며, 서울에서 운영 중인 34개소보다 2.6배 더 많다”며 “하지만 업무량에 비해 시설이 열악하고, 인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된 시설과 종사자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미숙 의원은 “오늘 시설을 돌아보면서 센터의 확장 이전과 여러 물류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인구를 자랑하는 광역지자체인 만큼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에 대한 수요도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인력은 8분 뿐으로 넓은 경기도 지역을 모두 책임지기에 부족하다. 먼저 인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추가 공간 등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근태 경기도 복지사업과장, 강기태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장, 이상봉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전명재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장, 김정희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장이 함께 참석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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