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가 제13회 전북 도내 대학 조경학과 연합 졸업전시회를 지난 20~24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산림조경학과가 제13회 전북 도내 대학 조경학과 연합 졸업전시회를 지난 20~24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원광대 산림조경학과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전북지역 대학 4개 조경학과(원광대 산림조경학과, 우석대 조경학과,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전북대 조경학과)가 연합으로 참여해 다양한 조경 및 생태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학업과 연구를 통해 쌓은 지식과 기술을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실내외 조경 디자인, 생태 복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통해 최신 조경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조경학회 호남지회장 김상욱(원광대 산림조경학과) 교수는 축사를 통해 “조경학은 우리의 삶과 자연을 연결하는 중요한 학문”이라며 “디자인 영역을 넘어 기후가 변화하는 시기에 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시회를 준비한 원광대 산림조경학과장 조장환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전시회를 통해 빛을 발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인 성장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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