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될 5곳의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경북지역 첫 특화지원센터로 선정된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소공인 역량 강화교육, 경영‧판매‧생산 관련 컨설팅, 판로개척, 마케팅과 브랜딩 지원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소공인들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기관에는 올해 1억 8500만 원 이내의 국비가 지원되며, 국비 지원 기간은 3년으로 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2년간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선정으로 풍기지역 인삼 소공인들의 조직화와 공동마케팅 등을 통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인력과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소공인 혁신 성장의 기반이 조성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인삼성분 분석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동’, 교육장, 스튜디오, 제품홍보 및 문화 공간을 갖춘 ‘홍보동’, 저온저장고 역할을 하는 ‘창고동’ 등 총 3개 동 1295㎡ 규모의 풍기인삼 관련 소공인들을 입체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며 최근에는 센터에서 생산되는 3개 식품(인삼‧홍삼음료, 액상차, 고형차)이 HACCP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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