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에서 전국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교에 국고 2375억 원(2024년 기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차평가는 2023년 추진 실적(80%) 및 2024년 사업 추진계획(20%)에 대해 서면 검토 후 패널 평가(질의응답 포함)를 통해 절대평가로 대학별 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전주대는 ▲지자체와 연계해 3개 특성화 분야(문화․관광, 농생명․식품, 탄소융합․에너지)를 정하고 학사 구조를 개편했고, 마이크로전공 기반 모듈형 융복합 과정을 적절하게 구축해 운영한 점 ▲3개 특성화 분야별로 지역의 민간기업과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 ▲특성화 분야 맞춤형 학사 지도 체계를 구축한 점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진배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우리 대학 학생들이 전북지역에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학습 여건과 교육 환경을 개선해 왔다”라며 “학생-대학-지역이 함께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 성과평가에서도 전국 최고등급인 교육혁신 전략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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