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에 도착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와 사고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 전곡해양산단 일차전지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과 관련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사고 수습과 뒤처리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 가장 먼저 화재현장에 도착했다”면서 “또 처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사를 위한 별도 브리핑 준비 등은 일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조속한 화재 진압, 인명구조에 최선, 소방대원 안전 확보 등을 현장에서 지시했다”라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경기 화성시 소재 리튬 1차 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 22명, 중상 2명 , 경상 6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발생 즉시 대응 1단계, 오전 10시 54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김 지사는 “이번 주 예정된 도지사 취임 2주년 관련 홍보 등은 일체 중지시켰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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