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2동 맛고을 음식문화거리.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권선2동 맛고을거리’가 음식문화거리로 추가 지정됐다.

권선구 권중로 일원에 위치한 권선2동 맛고을거리는 인근 주거지역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이다.

80개소가 넘는 음식점이 모여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접해 신선한 재료 공급이 가능한 음식문화거리의 특성이 있다.

권선2동 맛고을 음식문화거리가 추가되며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천천먹거리촌 ▲수원통닭거리 ▲호매실벚꽃음식문화거리 ▲행리단길 음식문화거리 ▲장다리로 음식문화거리 ▲권선2동 맛고을 음식문화거리까지 총 11곳으로 늘었다.

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음식점 밀집 거리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최초 지정을 시작해 매년 음식문화거리를 추가 지정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건전한 외식문화와 함께 특색있는 음식문화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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