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제18회 여수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22일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여수시바둑협회(회장 박정채)가 주관한 시민바둑대회에는 김종기 부시장, 김영규 시의회 의장,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시·도의원, 참가선수, 바둑협회임원, 바둑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여수시를 대표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팀 감독 이현욱 프로9단과 선수 조혜연 프로9단, 김수진 프로6단, 이나경 프로2단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바둑대회는 개인전으로 최강부, 강자부, 일반부 갑조, 일반부 을조, 중고등부, 유초등1~2학년, 초등3~4학년, 초등5~6학년으로 나뉘어 대진 추첨에 의한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여자바둑리그 ‘여수세계박람회’팀 조혜연 프로, 김수진 프로, 이나경 프로의 지도대국에 바둑 꿈나무들과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로 큰 호응이 이어졌다.
박정채 바둑협회장은 “바둑은 침착함과 열정으로 심신을 수양하면서 나누는 ‘수담’이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여수시바둑협회사무실에서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여수시를 대표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팀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선수단은 감독 이현욱 프로9단, 선수 김은지 프로9단, 조혜연 프로9단, 김수진 프로 6단, 이나경 프로2단으로 결성됐다.
여수세게섬박람회팀 대국일정은 1라운드 7월11일 평택브래인시티팀을 시작으로 보령머드팀, 서울부광약품팀, 철원한탄강팀, 부안붉은노을팀, 포스코퓨쳐엠팀, H2DEAM삼척팀과 14라운드의 대국이 펼쳐진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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