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도내 학생과 학부모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2026 학생·학부모 대상 의예과 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분석 결과를 통해 분석된 의대 증원에 대한 전망과 경북교육청의 대응책인 ‘경북형 의료계열 진학 지원 패키지’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이날 360여 명의 학생·학부모님이 현장을 찾았으며 유튜브로도 960여 명이 시청하는 등 의학 계열 진학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1부에서는 경북진학지원단 대표 강사가 직접 의예과의 지난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인재전형 확대에 따른 전망과 대책을 분석하여 전달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의과대학이 있는 대구·경북 4개 대학 관계자가 직접 나와 학교별 전형과 특징에 관해 설명했다.
또, 3부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궁금증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고2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지역인재전형 확대에 따라 의학 계열 진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준 높은 탐구 역량을 키우고 수능 준비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형 의료계열 진학 지원 패키지’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의대 입학전형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진학의 방향을 잡기는 쉽지 않겠지만,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행사와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 등을 통해 의대 진학에 대한 방향을 잘 설정하여, 지역 의료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경북지역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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