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대표 브랜드인 담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숲맑은 담양 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며 최고의 명품 쌀로 인정받았다.
전남도 등 6개 전문기관의 공신력 있는 이번 평가에 담양군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 대상 선정의 경험을 살려 계약재배, 농가 조직화 등 생산 전반에 대한 총력을 다한 결과 영예의 대상을 받게 됐다.
이로써 담양군은 지난 2011년 평가가 생긴 이래 14년 동안 대상 8회, 최우수상 5회, 우수상 1회 등 한해도 빠짐없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
대숲맑은 담양 쌀은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15일이 지난 쌀은 전량 교체를 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지난 2022년 봉산면에 최첨단 도정 설비와 저장시설을 갖춘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을 설치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담양 쌀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서울, 제주 등 1,800개 학교 친환경 학교 급식에 연간 1,500톤을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프랑스, 체코, 브라질 등으로 수출돼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 농산물이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과 고품질화를 더욱 철저히 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대숲맑은 담양 쌀’은 3000만 원의 시상금과 전남도와 연계한 대형 유통업체 공동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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