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지난 20일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신 전라남도민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가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신설한 사업으로 이번 제1차 기회발전특구는 전국 8개 시·도가 포함됐고, 전라남도는 광양·여수·목포·해남·순천 등 5개 지역이 125.1만 평이 지정되었으며, 이 중 3분의 1이 넘는 47만 평이 광양만권이다.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기업은 ‘세제 및 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⓵수도권 기업이 수도권 내 부동산을 처분하고 특구로 이전할 때 양도차익 소득과 법인세의 과세 이연 ⓶특구에서 기업상속할 때 업종변경 제한이나 상속인의 대표이사 종사 의무를 폐지하는 등 사후관리요건 완화 ⓷비수도권 특구로 이전하거나 특구 내 창업을 위한 사업용 부동산 매입할 때 공장 신설, 증설의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④특구에서 사업장 신설하거나 창업할 때 법인세 감면 ⑤특구에 투자할 때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가산의 혜택 등이 있다.
권향엽 의원은 “지방소멸이라 일컫는 시대에 지역균형발전은 이제 생존의 문제이며, 이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간절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1차 기회발전특구에 우리 광양만권이 지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균형발전은 국가발전전략’이라는 대통령의 말이 공허한 구호로 멈추지 않도록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 소식이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시원한 선물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역구 의원으로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광양만권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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