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특송업체 간담회 참석자들이 간담회 후 국민건강 위해 해외직구물품 차단을 위한 민관협력강화를 다짐,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평택세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1일 관내 등록된 특송업체를 대상으로 ‘특송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개정된 특송통관 관련 법령을 안내하고 해외직구물품의 안전성 검사 강화에 따른 특송업체와의 협력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특송통관 제도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12개 특송업체 임직원과 평택직할세관 특송통관 업무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평택직할세관은 최근 수출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른 통관목록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안내해 업체의 편의를 도모 했으며 급증하는 특송물품에 대한 위험관리를 위해 중금속 기준초과 물품 등에 대한 관리와 효율적인 검사 진행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특송업체와 폭넓게 논의 했다.

양승혁 세관장은 “우리세관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해외직구물품을 통관단계에서 차단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오늘 수렴된 특송업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특송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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