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4차 산업 시대 핵심 기술 분야인 AI 인재를 양성하기로 하고 20일 ‘청년 AI 스쿨’을 개강했다.
청년 AI 스쿨은 광명시 4차 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광명시 거주 미취업 청년들에게 AI 교육과 진로지도에서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50명 모집에 100여 명의 청년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 50명은 1차 30명, 2차 20명으로 나눠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AI 기획자(PM : Product & Project Manager) 양성과 진로 설계(9주), 2단계 SW 취업 연계(6개월)로 이뤄진다.
1단계 교육은 1차 20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2차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선택에 따라 2단계 교육에 들어간다.
청년 AI 스쿨 교육과정은 기업 현장의 AI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설립한 AI 전문 실용 연구개발센터인 한양대 AI솔루션센터의 교수진이 주관한다.
센터장인 강상기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빅스비 개발을 기획, 총괄한 바 있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이 밖에 한양대 최병호, 배상민, 김창 교수 등 AI와 진로 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시는 교육 이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광명한양 청년AI스쿨’이란 커뮤니티를 운영해 취업 후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통해 “AI 기획자는 다가올 AI 시대에 매우 중요하고 유망한 직업”이라며 “교육과정을 끝까지 이수하여 교육에 참여한 모든 청년이 꼭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