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마리나 조감도. (이미지 =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부도 유관기관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합친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해양레저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평택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오는 28일 제부마리나에서 안심운항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은 성수기 시즌 레저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방전, 시동불량 등 선박 기관 및 엔진에 대한 정비 교육 및 강습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28일 오후 1시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부마리나 육상 및 해상 계류장에서 총 30척의 선박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레저 선박의 연료 필터, 배터리, 냉각라인, 엔진오일 등이다.

또한 선박정비업체의 선박 운항 관련 교육과 평택해양경찰의 성수기 해양레저 시즌 대비 출항 전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병행 할 예정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본격적인 해양레저 시즌을 앞두고 선박 운항자들에 대한 무상 점검과 안전수칙 계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해양레저 환경 조성으로 공사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박 점검 대상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제부마리나 운영사무실로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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