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용 보행기 지정 기탁식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OCI 광양공장이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용 보행기 48대(1000만 원 상당)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태인동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OCI 광양공장은 태인동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50대, 2023년 50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기탁받은 노인용 보행기는 태인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에서 기존에 지원받지 못하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서종희 OCI 광양 공장장은 “보행기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좋아 올해도 노인용 보행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해마다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OCI 광양공장 관계자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 물품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OCI 광양공장은 석탄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인용 보행기, 김장 김치 후원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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