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익산시)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의료·보건분야 청년들을 위한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청년시청에서 지역 의료·보건전공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의료·보건계 상황으로 취업에 대한 위기감이 높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 치과병원, 원광대학 한방병원, 익산병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등 총 7개 의료기관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지역 의료·보건전공 청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인사담당자가 직접 들려주는 채용 정보와 1:1 상담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박람회를 진행하기 위해 행사 한 달 전부터 원광대, 원광보건대와 연계해 참여 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의료기관별 사전매칭 작업을 추진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최근 취업으로 인한 불안과 걱정이 많았는데 생생한 취업 정보를 듣게 돼 많이 안심이 됐다"며"특히 사전매칭으로 인사담당자와 컨설팅은 정말 만족도 높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 의료기관 관계자와 직접 만나 전문적인 조언을 듣고 이로운 정보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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