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에서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을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병해충 예찰조사를 강화해 적기에 방제하고 돌발해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4개 구청 공원녹지과에 설치되는 대책본부에 수원시 공직자(71명), 산림·일반 병해충예찰방제단(17명) 등 88명이 근무하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등 활동을 한다.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주민신고제 운영 ▲피해목 방제사업·제거목 처리 ▲피해목 발견을 위한 공동예찰·진단 등 업무를 한다.

‘큐알(QR)코드 고사목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스마트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돌발·외래·일반 병해충은 발생 즉시 방제 작업을 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에 예찰조사를 강화해 적기에 방제하겠다”며 “돌발해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원의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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