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전주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초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민장터가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살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아우르는 ‘제3회 전주시 온가족 시민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에서는 ‘오감만족 이색체험’을 주제로 노송광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판매 장터와 체험 장터, 이벤트, 공연 프로그램, 놀이 장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판매 장터에서는 공동체 17개 팀이 참여해 자체 제작한 다채로운 수공예 생활소품과 간식 등의 먹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총 16개 팀이 참여하는 체험 장터에서는 생활용품 및 장신구 제작,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이날 노송광장 한 켠에는 협동제기차기와 고누놀이,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스포츠스태킹, 한궁, 흙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 장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시민장터에서는 온가족 대상으로 한 이벤트로 50명 정도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채꾸미기 대회가 진행되며, 당일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현장에 마련된 본부석에서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이날 시민장터에서는 ▲(어린이)방송댄스 ▲음악줄넘기 ▲(어린이)해금 연주 ▲(어린이)난타 공연 ▲드럼 연주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펼쳐진다.

김혜숙 전주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웃과의 나눔과 소통의 장인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에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온가족 시민장터에 참여한 판매·체험 부스 공동체들은 장터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장터를 찾은 시민분들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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