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가거도 인근 전복선박 사고 현장 수색 작업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신안군 가거도 북동방 18km 해상에서 발생한 제307풍성호의 전복사고와 관련, 가해선박 A호(9734톤, 홍콩선적, 컨테이너선, 승조원 19명)를 불무기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시켜 승조원 2명을 조사 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해경은 이와 관련 추가 관련자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경은 해군 등 유관기관 및 민간선박과 함께 지속해서 실종자 2명(인도네시아 국적)의 수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늘 함선 11척이 수색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복된 제307풍성호는 민간 예인선에 의해 예인돼 13일 저녁 10시 13분께 가거도항에 계류되었으며, 향후 원상 복구시켜 선내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3시경 선박 전복 사고로 승선자 9명중 6명은 구조됐고, 1명은 사망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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