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진흥에 나선다.
시는 전북과학대학교와 함께 2006년 평생학습도시 최초 지정 이후 처음으로 한국문해교육협회의 ‘문해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문해교육 과정에 대한 이론과 현장 수업시연을 통해 문해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 내 문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문해교육 전문가로서 교수설계, 운영, 상담,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등의 교육을 통해 좋은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문해교육 성장을 지원하는 교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문해교육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학습 기간은 다음 달 17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신청은 전북과학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강료·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한글 기초 교육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해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평생학습도시로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양질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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