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이하 전주대)가 지난 11일 전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숙, 이하 전주여고)와 특색 교육과정과 혁신적인 교수·학습 방법 및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대 대학 본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주여고 이영숙 교장, 안혜정 교사 등이 참석하고, 전주대에서는 박진배 총장, 윤찬영 대외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 유망 산업 관련 및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특강과 진로 탐색 활동 지원 ▲교육 자원(시설, 연구진 등)의 공동 활용을 통한 실험·실습형 탐구 프로젝트 활동 운영 ▲학생 교류를 통한 교육 봉사활동 지원 등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여고 학생들의 창작 활동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보건 및 식품 분야 학과와 연계된 15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습, 소논문 작성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전주여고 학생들에게도 대학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배 총장은 “고교-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주여고의 창의적이고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역량이 한 차원 높게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숙 전주여고 교장은 “전주대와 협력을 통해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간호학과와 식품 관련 학과에서 높은 수준의 실험과 실습을 경험하고, 전문성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전주대는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기업은 물론 지역 고교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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