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를 진행한다.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전남이 홈경기에서 득점하는 1골당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적립하는 행사다. 전남과 협약한 회사 또는 단체가 2024시즌 종료 후 적립된 물품을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챌린지 1호 참여 기업으로 ‘은혜’(대표 김용강)가 함께 하기로 했다. ‘은혜’는 전남의 올 시즌 남은 홈경기에서 1골을 기록할 때마다 10만 원 상당의 라면(4box)을 적립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김용강 대표는 “먼저 단순한 기부보다는 축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는 기쁨을 주고, 사회 소외계층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주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남드래곤즈가 많은 골을 넣어서 더욱 많은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은혜 임직원 모두 더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사장은 “먼저 첫 기부기업이 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는 지역민과 지역 기업들이 있어서 우리 구단은 든든하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부챌린지 1호 기업인 ‘은혜’는 광양시 초남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폐기물의 자원화를 선도하는 환경기업으로 폐기물 중간재활용업뿐만 아니라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과 허가받은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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