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 모습. (사진 = 용인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사례를 홍보하며 대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대한 추진 효과성 검토를 한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009년부터 취약계층 및 화재안전취약자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을 무상 보급하는 등 용인시민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현재까지 관련된 소방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국민 인식조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의견을 바탕으로 소방 복지정책 추진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 개선해 앞으로도 양질의 소방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 이뤄진다.

앞서 지난 2월 기흥구 동백동 소재 한 공동주택의 11층 작은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형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던 상황에서 관계인의 침착한 대처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의 사용으로 화재 피해를 줄인 사례가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안기승 서장은 “소방에서 펼치는 정책 방향은 항상 도민의 안전을 향해 있고 그 첫걸음은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가정환경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 안전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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